['하내편' 신스틸러③] 이영석 "생계 유지 위해 영화 출연"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배우 이영석이 생계 유지를 위해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눈길을 끈 스타들을 만나봤다.

이영석은 극중 분노를 유발하면서도 짠내 나는 캐릭터를 오랜 연기 내공으로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그는 "연극이 배고픈 거니까 자연스럽게 겸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영화를 하게 됐다. 한 작품을 하루 나갔는데 돈이 꽤 쏠쏠한 거다. '이거라도 해야지 내가 연극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이영석은 생계유지를 위해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 덕분에 단숨에 '종로 스타'로 거듭났다고. 그는 "한 번은 종로를 가는데 기사 아저씨가 골목에서 뒤로 가면서 나를 막 부르기 시작하는 거다. '아저씨! 수고했어요! 잘 봤어요!' 해서 깜짝 놀라서 '위험해요. 백하지 마세요. 가던 길 가셔야죠'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런 경우도 당했었다"고 최근 드라마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아지자 겪었던 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제 그는 혼자 방랑하는 노숙자가 아닌 집도 있고 가족도 있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석은 "내 나이에 맞는, 허물어가는 집안의 역사 속에서 기울어진 가정을 일으켜가는 노인이나 아버지, 소시민 역할 이런 쪽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노세희)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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