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송강과 계약…모성애 폭발 (마이데몬)


배우 최희진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3회에서 소아암 환자 연서의 엄마로 분한 최희진은 짙은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사마저 연서의 치료를 포기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최희진은 “살려주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우리 연서가 단 하루만이라도 아프지 않게 해달라”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때 나타난 악마 정구원(송강)은 최희진에게 “10년 뒤에 네가 지옥에 가는 조건으로 나와 계약을 하면 연서는 10년 동안 건강할 수 있다”라며 제안했다.

최희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우리 연서가 아프지 않을 수 있다면 지옥이 아니라 더한 곳도 갈 수 있다”라며 답했다. 이후 최희진은 건강해진 연서를 보며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배가시켰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두려울 게 없는 엄마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

최희진은 영화 ‘다음 소희’, ‘브로커’, ‘정인’, ‘장르만 로맨스’ 등과 드라마 ‘혼례대첩’, ‘일타 스캔들’, ‘멘탈코치 제갈길’,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신스틸러로 활약,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다. 

‘마이 데몬’에서 극강의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내며 다시 한번 강한 인상을 남긴 최희진의 추후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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