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금선아 주연 '내 코가 석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춘천영화제 초청

충무로 연기파 배우 윤금선아가 다시금 저력을 입증했다.

소속사 배우를품다 측은 22일 "윤금선아 주연의 단편 영화 '내 코가 석재'(감독 김보람)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단편 부문 관객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제8회 춘천영화제에 초청됐다"라고 밝혔다.

'내 코가 석재'는 병원의 비대면 진료가 일상이 된 어느 미래, 만성 비염 환자 보형(윤금선아)이 이비인후과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아주 특별한 치료법을 배달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5일 폐막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섹션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오는 8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9월 열리는 제8회 춘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윤금선아는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제9회 대전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인'에서 대기업 효원그룹 메이드로 분해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내 코가 석재'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윤금선아는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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