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다음 소희' 완성도 높인 명품 연기…실관람객 호평 일색


배우 최희진이 영화 ‘다음 소희’에서 화려한 존재감을 떨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국내 개봉한 영화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며 국내외 영화계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콜센터 해지 방어팀에 새로 부임한 팀장 이보람 역을 맡은 최희진이 빈틈 없는 연기력으로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말투, 눈빛 하나하나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는 보람은 부하 직원들에게 냉정하고 혹독한 말을 서습지 않고 이로 인해 소희와 마찰을 빚는다. 최희진은 영화를 보는 내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강렬한 열연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스토리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며 숨 막히는 몰입감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최희진이 작품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작 tvN ‘일타 스캔들’과 넷플릭스 ‘더패뷸러스’에서 각각 사교육에 열 올리는 극성 엄마와 패션잡지 편집장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영화 ‘브로커’, ‘장르만 로맨스’, ‘정인’, tvN ‘멘탈코치 제갈길’,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최희진은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탄탄대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매 작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최희진은 ‘다음 소희’에서도 자신만의 격이 다른 캐릭터 표현력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이는 ‘다음 소희’를 꼭 봐야 하는 추천 이유로 손꼽히며 관람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최희진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다음 소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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